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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경제] 삼성전자는 죽이고, 애플은 살리고...브랜드가치 조사업체, '밀워드 브라운'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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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경제] 삼성전자는 죽이고, 애플은 살리고...브랜드가치 조사업체, '밀워드 브라운'은 어떤 곳?

삼성전자는 내리고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올린 '밀와드 브라운'은 어떤 곳?
삼성전자는 내리고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올린 '밀와드 브라운'은 어떤 곳?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밀워드 브라운은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다.

세계 정상급의 광고회사인 WPP의 자회사다.
시장 조사업체로서는 닐센 (Nielsen)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높은 곳이다.

고던 브라운(Gordon Brown) 과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이 1973년 영국에서 창업했다.

1989년 WPP가 인수하면서 글로벌 조사업체로 발돋움했다.

밀워드 브라운의 브랜드평가는 기업의 광고 단가를 책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될 정도로 영향력이 높다.

밀워드 브라운은 10년 전부터 해마다 전세계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의 공신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밀워드 브라운은 27일 발표한 ‘2015년 글로벌 브랜드 톱100’에서 애플을 1위에 올렸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 해에 비해 67% 오른 2469억9200만 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45위로 평가했다.

지난해 보다 16단계나 하락시킨 것이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한 216억200만 달러다.


김대호 연구소 소장/경제학 박사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