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솔라임펄스사의 '솔라임펄스'는 미국 하와이를 목표로 5월 31일 중국 난징을 이륙했다.
하와이행 비행이 일단 실패한 셈이다.
날씨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비행기들이 이날 정상 운행한 점을 감안할 때 아직 태양광 비행기의 성능에는 한계가 있음이 드러난 셈이다.
솔라임펄스 비행기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출발, 오만과 인도, 그리고 중국을 거쳤다.
이 태양광 비행기에는 날개와 몸통에 1만 7000여 개의 태양전지가 달려 있다.
이 태양전지로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한다.
양 날개 폭은 72m, 무게는 2300㎏이다.
최고속력은 시속 100㎞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