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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양호한 마진관리와 배당주로도 매력적"…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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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양호한 마진관리와 배당주로도 매력적"… 유진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기업은행에 대해 양호한 마진관리와 배당주로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올 2분기 비이자이익 감소로 인해 순이익이 2045억원에 달해 시장 컨센서스 2536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유가증권평가와 처분이익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당분기 환율상승에 따른 중국 자회사 관련 환율평가손실 200억원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3월과 6월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9000억원의 고금리 후순위채 만기도래 효과로 올 2분기 NIM(순이자마진) 하락폭은 1bp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시중은행 중 마진관리가 가장 양호한 은행"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기획재정부가 대주주이므로 정부의 배당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지난해 기준 은행 평균 배당성향 18.8%에 비해 27.1%의 높은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며 "올해에는 주당 배당금 450원이 예상되어 배당수익률 3.1%로 예상돼 배당주로서의 매력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