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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당국, 폭락 증시 대책 착수...증권금융 통해 시장에서 주식매입,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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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당국, 폭락 증시 대책 착수...증권금융 통해 시장에서 주식매입, 효과는

중국 증권당국이 폭락증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에 나섰다. 증권금융을 통해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것. 사진은 중국의 발권은행인 인민은행./사진=뉴시스 제휴
중국 증권당국이 폭락증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에 나섰다. 증권금융을 통해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것. 사진은 중국의 발권은행인 인민은행./사진=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정부가 증시폭락을 수습하기 위해 시장에서 계속 주식을 매입해 나갈 것이라고 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신화사 통신은 블랙먼데이가 벌어진 27일 밤 부터 중국증권금융공사(CSFC)가 시장 부양 차원에서 주식매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하고있다.
중국증권금융공사는 국무원 산하 기관으로 증권시장의 수급을 관장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중국증권금융에 자금을 대여하고 이 자금으로 중국증권금융은 주식을 매입해나가는 방식이다.

이에앞서 중국증시 주변에서는 "당국이 주식 매입을 줄여나가는 등 시장 부양 조치를 대폭 축소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져나갔다.

관영매체인 신화사 통신의 보도는 이러한 시장의 추측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증시부양을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전개해왔다.

증시 일각에서는 정부의 개입 정도가 너무 심해 조만간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