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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주택연금 5가지 특징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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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주택연금 5가지 특징 리포트 발간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현금흐름 관점에서 본 주택연금의 5가지 특징에 대해 분석한 ‘은퇴리포트 20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연금이라는 명칭이 붙어있지만 본질은 역모기지(Reverse Mortgage)로 고령자들이 보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기관에서 매월 일정액을 연금형식으로 받는 대출상품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연금의 성격 외에도 주택 대출과 관련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주택연금의 현금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주택연금의 현금흐름은 현금유입(연금수령)이 먼저 일어나고, 현금유출이 나중에 일어나는 ‘先 Inflow, 後 Outflow’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연금개시 전 적립 및 납입을 완료하는 일반 연금과는 반대되는 특징이다.

주택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남겨진 배우자에게 연금이 계속 지급된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연금지급액을 결정할 때 부부 중 나이가 적은 사람을 기준으로 산정하게 된다. 즉 가입자의 나이가 많아도 배우자의 나이가 적다면 받는 연금액이 줄어들게 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가계자산이 부동산에 쏠려있는 우리나라 은퇴자들은 충분한 노후소득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