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해외부동산 투자컨설팅 전문업체 CBRE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홍콩 부동산 투자액은 총 53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 자본을 포함한 외국 자본의 홍콩 부동산 투자액은 총 2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투자액인 16억8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CBRE는 또 하반기 홍콩 부동산 전망에 대해 "시장에 공급되는 물건이 줄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 건수는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