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5일(현지시간) 3분기 연결 결산을 발표하고 영업 손실은 49억4000만대만달러(약 1753억원), 순손실은 44억8000대만달러(약 16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력폰인 'M8' 'M9' 등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지만 뚜렷한 특징이 없는데다 신시장 개척에 실패하면서 영업 손익은 2분기 연속, 최종 손익은 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영업 비용의 35% 삭감을 목표로 전세계 직원의 15%를 줄이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