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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이폰 판매, 3분기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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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이폰 판매, 3분기 크게 줄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포함한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포함한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지난 3분기 인도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인 비즈니스 스탠다드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지역의 2015년 3분기 아이폰 매출이 35%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4 ~ 6월)의 93% 증가에 비해 크게 둔화된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신 모델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졌다는 점을 3분기 판매가 저조했던 원인으로 꼽았다. 인도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지난 16일 출시됐다.

또 소비자들이 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가격을 떨어트릴 것으로 보고 구매를 미뤘던 점도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인도 내 소매판매점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분간 (아이폰의)수요가 늘어난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