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240.60포인트로 강보합, 외국인 선물·비차익매수로 방어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선물 3월물은 7일 전거래일과 비교해 0.17% 오른 240.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지되는 모습이다. 외인은 이날도 지수선물매수, 프로그램비차익 매수로 지수선물시장의 하락을 방어했다.

장개시 직후 순매도물량을 내놓았으나 그 시간은 길지 않았다. 9시 5분 이후 순매수로 전환한 뒤 줄곧 매수세를 보였다. 오후들어 그 규모를 늘리며 매수세를 강화했다.

총매수규모는 2658계약이다. 외인은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2051억원을 매수하며 지수선물지지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23계약, 1147계약을 팔며 매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우위였으나 그 규모는 크지 않았다. 차익거래는 12억원, 비차익거래는 760억원 유입됐다.

거래량은 8만7118계약으로 1.71% 소폭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1만4687계약 감소했다. 이날 외국인이 2658계약을 매수한 것을 감안하면 외인이 매도포지션을 일부 청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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