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보합세, 외국인 선물매도·비차익매수로 속도조절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보합세로 마쳤다.

지수선물 6월물은 14일 전거래일과 비교해 0.10% 하락한 243.35포인트로 거래가 종료됐다.
눈에 띄는 현상은 지속적으로 지수선물을 순매수한 외국인이 6월물에서는 이틀연속 순매도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이날 외인은 출발부터 6월물을 내다팔았다. 오전 10시 30분을 기점으로 순매도물량이 1000계약을 돌파한 뒤 매도물량을 늘렸다. 총순매도규모는 3426계약에 달한다.

단 외인은 프로그램비차익거래 쪽에 1326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적으로 매도강도는 크지 않았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09계약, 493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우위였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다. 차익거래의 경우 32억원, 비차익거래 쪽으로 102억원 순매도가 출현했다.

거래량은 8만323계약으로 전거래일 대비 20.29%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57계약 늘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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