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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이바노비치, 슈퍼 스타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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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이바노비치, 슈퍼 스타 부부 탄생

독일 축구팀 주장 슈바인슈타이거·테니스 여신 이바노비치 결혼

테니스 여신 이바노비치와 웨딩마치를 올린 독일 축구팀 주장 슈바인슈타이거 / 사진=뉴시스
테니스 여신 이바노비치와 웨딩마치를 올린 독일 축구팀 주장 슈바인슈타이거 /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세계 스포츠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독일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와 세르비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 아나 이바노비치(29)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청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친지들만 초청한 가운데 3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가 됐다.

유니폼이 아닌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이바노비치와 파란색 정장으로 한껏 멋을 낸 슈바인슈타이거는 결혼식장에서 환한 웃음으로 새출발을 알렸다.

독일 대표팀 주장인 슈바인슈타이거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16에 참가해 팀을 4강까지 이끌었고 2008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이바노비치는 이번 윔블던 여자단식에 출전해 1회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패배 직후 결혼식과 신혼여행이라는 달콤한 휴가를 떠나게 됐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독일 대표팀 요하임 뢰브 감독과 공격수 토마스 뮐러, 2016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자 앤디 머레이(영국)와 독일의 테니스 선수 안젤리크 커버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