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006년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올 몰트 맥주 맥스가 이달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40억 병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크림生맥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맥스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크림거품과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맥스는 독일 순수령을 따라 다른 잡곡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보리, 호프만을 사용한 보리맥주다. 지난해 4월 리뉴얼한 맥스는 저온 슬로우 발효공법을 적용해 크림거품의 품질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살균과정에서 열을 가하지 않는 ‘비열처리공법’을 통해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스는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의 경쟁력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크리미한 거품을 포함한 '크림生' 맥스만의 장점을 잘 살려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