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도통신은 이라크 서부 시리아 국경지역인 카임에서 현지시간 7일 오후 발생한 공습으로 여성 12명과 어린이 19명을 포함한 시민 5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영국 BBC방송은 “이날 공습은 IS 전투원들이 이용하는 모스크(이슬람교의 예배당)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주택가에 폭격이 가해져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한편 이라크군 등은 지난 10월부터 이슬람 국가(IS)가 장악한 북부 모술 탈환작전을 펼치는 등 이라크 각지에서 IS 소탕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