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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퇴직연령 50대의 창업, 비율 점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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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퇴직연령 50대의 창업, 비율 점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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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우리나라 법정 정년이 60세이지만 한 취업 포털 사이트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퇴직 연령은 50대를 갓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50대 직장인들이나 퇴직자들의 창업 열풍이 거세다. 실제 통계청의 연령대별 대출 용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50대의 경우 사업 자금을 위한 대출 수요가 49%에 달했으며, 자영업 등록사업자 역시 32.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의 창업자는 창업준비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으며 이 중에서도 운영의 편리성과 가성비 높은 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품격 프리미엄 학습공간을 만드는 주식회사 레인보우의 ‘크라스플러스독서실’은 프리미엄 독서실이라는 독특함과 운영의 편리성으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크라스플러스독서실의 경우 독서실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만큼 수익 모델을 다각화 할 수 있으며, 관리 또한 오토 매장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본사가 밀착 관리와 철저한 교육 등을 진행해주고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특히 대기업 및 전문직 은퇴자, 투잡족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도 점주들 중 대기업 및 전문직 출신이거나 재직 중인 상태에서 투잡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고용 불안을 느끼고 명예 퇴직 등 정년 전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있어 중장년층 직장인들이 창업을 생각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50대 이상의 예비창업자들은 적지 않은 나이로 안전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운영이 편리하고 가성비 높은 아이템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