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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업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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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업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서

창업 5년 미만 중소 제조업체 고용창출과 경쟁력 제고 6억원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올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6억원 규모의 ‘2017년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의 신규고용 창출과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신규투자로 고용창출을 일궈낸 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일 현재 도내에서 창업 5년 미만인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창업일 이후 소기업은 5000만 원 이상, 중기업은 3억 원 이상의 금액을 토목구조물 설치, 기계장비 구입, 지적재산권 매입 등에 신규투자를 한 업체로, 신규투자를 통해 2013년 1월 1일 이후 신규 고용한 인력에 대해 1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신청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사업장 소재지 내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http://gyeongnam.go.kr)와 경상남도기업정보포털(http://biz.gyeongnam.go.kr) 홈페이지에 공고된 ‘2017년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지원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백유기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올해에도 도내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창업 활성화 유도와 일자리창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인하여 창업기업수가 감소하고 신규투자가 저조한 여건 속에서도 40개 업체에 신규고용인력 222명을 지원해 창업 활성화와 고용인력 창출에 기여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