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아메리카는 미국에서 판매한 2017년형 '더 비틀'과 '제타 GLI'를 리콜한다.
이는 미국연방자동차안전표준(FMVSS)을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특히 차량에 과부하가 걸리면 차량 조작에 영향을 주거나 타이어가 손상돼 충돌 위험이 증가 할 수 있다.
폭스바겐아메리카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이 같은 문제점을 알리고 이달 중으로 타이어 정보 라벨을 무료로 교체할 예정이다.
국내 진출이 번번이 무산되고 있는 폭스바겐의 중저가 브랜드 스코다도 러시아에서 판매한 4만3151대를 리콜한다.
체코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스코다는 폭스바겐러시아를 통해 러시아 및 동유럽으로 판매되고 있다.
러시아에서 리콜되는 차량은 옥타비아(Octavia), 슈퍼브(Superb), 파비아(Fabia), 예티(Yeti), 라피드(Rapid) 등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