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7시리즈 기반으로 첫 선을 보이는 뉴 M760Li x드라이브는 이전 세대의 명성을 이어받아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BMW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불과 3.7초로 고성능 스포츠카를 압도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
특히 7시리즈에 탑재된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더불어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이 기본 장착됐다.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해 더욱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고 저속에서는 손쉽게 방향을 틀 수 있다. 역동적으로 달릴 때에는 민첩성과 능동적인 안전성이 더욱 향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고급스로운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2330만원이며,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