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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등 전기차에는 전용 번호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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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등 전기차에는 전용 번호판 달린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의 모델S 90D. 테슬라=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의 모델S 90D. 테슬라=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미국의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국내에 첫 매장을 오픈한 가운데 5월 1일부터 국내에 시판되는 전기차에는 연한 청색 바탕의 전기차 전용 번호판이 적용된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전기차 고유 번호판에는 태극 문양과 전기자동차 무늬가 들어간 연한 청색 바탕에 기존과 동일한 검은색 문자로 차량 번호가 기입된다.

특히 전기차 번호판은 기존 차량처럼 페인트 도색이 아닌 채색된 필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필름 방식은 유럽 등 외국에서는 일반적인 번호판 제작 방법이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반사성능, 내마모성, 접착력, 내충격성, 방수성 등에 관한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