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요구 경영에 반영합니다”… 농협생명 ‘고객패널’ 모집 나섰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고객의 목소리 듣기에 NH농협생명이 나섰다.

농협생명이 3월 31일까지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농협생명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5~45세의 서울과 경기도 지역 거주민이며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협생명 보험가입고객과 고객패널 유경험자, SNS 활동이 활발할 경우 선발에서 우대한다.

고객패널로 선발되면 5월부터 9월까지 온·오프라인에 걸쳐 월별 과제수행(매월 2개 테마로 개인별 과제 배정), 아이디어 제안, 체험활동(콜센터, FC지점 등),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수행한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제1기 고객패널’을 운영하여 750여건의 서비스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고객서비스 전반에 반영한 바 있다.

NH농협생명 김기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은 “고객패널 제도는 농협생명이 강조하고 있는 ‘고객중심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고객패널을 통해 보험소비자들의 요구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널들은 활동비로 매월 20만원을 지원받으며, 활동과 아이디어 우수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