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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에 기아차 '쏘울 EV'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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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에 기아차 '쏘울 EV' 달린다

기아차 관계자와 우도전기차렌트카 관계자들이 최근 쏘울 EV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관계자와 우도전기차렌트카 관계자들이 최근 쏘울 EV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기아자동차가 제주 우도(牛島)의 첫 렌터카 업체에 전기차 '쏘울 EV' 100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렌터카 업체인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최초의 현지 렌터카 업체로, 이번에 쏘울 EV가 영업용 차량으로 선정되면서 우도의 첫 렌터카 타이틀은 쏘울 EV가 얻게 됐다.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우도는 '탄소 없는 섬'이라는 목표 아래 순수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우도에서 쏘울 EV 렌터카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티켓몬스터)에서 '우도렌터카'를 검색해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직접 사무실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등 강점 덕분에 쏘울 EV가 우도의 첫 렌터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쏘울 EV와 함께 여행지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쏘울 EV의 높은 상품성을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