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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기업연구소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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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기업연구소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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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더 플라자호텔(오키드홀)에서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업 연구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 12대 신산업 분야 R&D투자 주요기업 연구소장 14명, 출연연․지원기관 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R&D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12대 신산업 분야 R&D투자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신산업 창출을 위한 R&D 노력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회의에서는 민간 기업 R&D의 최선봉인 기업연구소장으로부터 직접 신산업 분야 R&D투자 방향을 파악하고 정부 R&D정책의 혁신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민간 R&D투자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신산업 분야 민간 R&D 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과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업들이 참여를 꺼리는 고위험, 고난이도 미래연구개발과제 또는 개발된 연구성과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현금부담비율 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해당 내용은 실태조사 및 의견수렴 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경쟁의 룰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지금이 선제적인 R&D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나라의 민간 R&D투자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주요 기업들의 신산업 부문 R&D투자는 29.5% 증가한 3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 주도의 신산업 창출이 적극 전개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 ▲R&D․세제․인력 등 집중지원 ▲융합플랫폼 구축 등 3대 정책방향에 맞춰 적극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