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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어 김해공항도 강풍으로 항공기 지연 운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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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어 김해공항도 강풍으로 항공기 지연 운항(상보)

김해공항/뉴시스 자료사진
김해공항/뉴시스 자료사진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제주 공항에 이어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도 지연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부터 내린 비의 영향으로 국내선 33편, 국제선 10편 등 항공편 43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이어 6일 오전 6시 20분 필리핀 세부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LJ038편등 국내외 9의 도착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의 여객기 운항에도 큰 차질을 빚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25분 김해에서 출발해 제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OZ8005편이 결항하는 등 이날밤 11시 현재 총 38편(출발 23편·도착 15편)이 결항하고 117편(출발 73편·도착 44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 상공에는 최대풍속 17.3m/s 의 강풍이 불어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7일까지 30∼80㎜의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 남부 등에는 12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