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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3, 에어백 오작동 한국·미국 동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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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3, 에어백 오작동 한국·미국 동시 리콜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된 아우디 A3가 에어백 오작동으로 리콜됐다. 사진 = 아우디 A3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된 아우디 A3가 에어백 오작동으로 리콜됐다. 사진 = 아우디 A3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 된 아우디 A3와 S3는 에어백 오작동으로 인해 리콜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6일(현지시간) 아우디 일부 차량에 장착된 콘티넨탈 에어백이 필요 이상의 힘으로 펼쳐지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조석에 앉은 동승자가 좌석에 기대거나 가장자리에 앉아 충돌했을 경우 에어백 소프트웨어 모듈이 오작동해 평소와 달리 강한 힘으로 에어백이 터져 승객의 부상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아우디 측은 에어백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에어백 오작동을 예방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된 아우디 A3 2.0 TFSI(2008년 5월 15일~2009년 10월 13일까지)는 ABS(자동차가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제동 장치) 모듈 결함 및 에어백 결함으로 7일 도로교통부로부터 시정조치 받았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