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6일(현지시간) 아우디 일부 차량에 장착된 콘티넨탈 에어백이 필요 이상의 힘으로 펼쳐지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측은 에어백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에어백 오작동을 예방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된 아우디 A3 2.0 TFSI(2008년 5월 15일~2009년 10월 13일까지)는 ABS(자동차가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제동 장치) 모듈 결함 및 에어백 결함으로 7일 도로교통부로부터 시정조치 받았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