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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20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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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20개팀 선정

학생‧학부모‧교사 등 팀당 7∼10명 구성, 29일 발대식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 장면 이미지 확대보기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 장면
[글로벌이코노믹 조봉오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또래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20개팀을 선정, 오는 29일 발대식을 갖는다.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는 중‧ 고등학생 주축으로 팀당 7∼10명으로 구성되며, 학부모 2명 이상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한다. 애초 지역별 안배 등을 통해 18개팀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2개팀을 늘려 2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는 12월까지 활동하면서 ▲금연정책 홍보 ▲또래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 ▲담배의 진실 알리기 등 지정 미션을 수행하며, 팀별 독창적인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각 팀에는 운영비 60만원이 지원되며, 연간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활동팀에는 학년말에 교육감상 표창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또 교육청 지정 미션 등 기본활동을 수행한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은 최근 감소추세이나 흡연예방 및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금연 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다양한 흡연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자발적인 또래 흡연예방 및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봉오 기자 05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