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완성차 생산량은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5% 준 35만6204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친환경차 수출은 지난해 1~4월 6331대에서 올해 1~4월 4만5475대로 늘었다.
반면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줄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15만5735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기존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13만426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3% 줄었다. 수입차는 판매호조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2만1472대를 판매했다.
내수 부진은 이달에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가 결정된 이후 올해 3월부터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며 “이달에도 내수 판매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