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이번 추경예산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에 집중 편성됐다.
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추경예산 편성으로 도로.건축 등 공공 건설부문, 제조 및 서비스 부문, 그리고 지역인재 고용 우수기업 장려금, 노인일자리 등에 모두 1807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75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추경예산(안)에 458억 원 규모의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차환하는 예산도 함께 포함됨에 따라 10억 원의 이자절감 효과도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청년.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 산업 인프라 예산도 적극적으로 편성했다"면서 "내년 당초예산도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6일부터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하여 17일 의결 확정된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