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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807개 일자리 추경예산(안) 편성... 18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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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807개 일자리 추경예산(안) 편성... 18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당초예산보다 18% 늘어난 2304억 원 시의회 제출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경남 김해시가 일자리 창출에 핵심을 맞춘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이번 추경예산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에 집중 편성됐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총 1조5189억 원으로 당초예산보다 2304억 원 증가했고, 이 중 일반회계가 1865억 원 증가한 1조 2321억 원이며, 특별회계가 439억 원 증가한 2868억 원이다.

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추경예산 편성으로 도로.건축 등 공공 건설부문, 제조 및 서비스 부문, 그리고 지역인재 고용 우수기업 장려금, 노인일자리 등에 모두 1807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75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추경예산(안)에 458억 원 규모의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차환하는 예산도 함께 포함됨에 따라 10억 원의 이자절감 효과도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청년.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 산업 인프라 예산도 적극적으로 편성했다"면서 "내년 당초예산도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6일부터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하여 17일 의결 확정된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