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 재배는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재배농가에 따르면 초당옥수수는 소득이 벼농사보다 2~3배 많고 재배 기간도 80일 정도로 짧아 이모작이 가능하며 가격 또한 일반 옥수수보다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고소득 작물이다.
아직 보편적으로 보급되지는 않았지만 아삭한 맛이 일품으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어 과일인 듯 아닌 듯한 여름철 별미로 별도의 조리 없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입소문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초당옥수수 재배단지를 적극 지도‧지원하고 있다. 중간평가회 이후 농가에 안정적인 대체 소득이 될 수 있는지 평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신규 소득대체작물을 발굴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