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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핀란드어사전 제작… 소수어 사전 확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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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핀란드어사전 제작… 소수어 사전 확장 노력

1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김종환 어학사전 리더, 언어과학 정도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핀란드어사전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이미지 확대보기
1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김종환 어학사전 리더, 언어과학 정도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핀란드어사전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네이버가 핀란드어사전 제작에 나선다.

네이버는 주식회사 언어과학과 온라인 핀란드어사전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네이버 김종환 어학사전 리더, 언어과학 정도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가 작년 10월 발표한 사전 콘텐츠 생산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네이버는 기존 사전 개정과 신규 사전 제작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핀란드어사전은 크로아티어아사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될 소수어 사전이다. 표제어는 약 1만2000개 규모이며 예문도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크로아티아어, 미얀마어 등 소수어 분야의 사전 제작을 계획 중이며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기존 어학사전 개정을 위해 각 언어 전문가들과도 협력 중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