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오는 9월 30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스토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유럽에 선보일 스토닉은 스마트폰 통합을 위한 7인치 터치 스크린 (Apple CarPlay, Android car)과 에어컨, 블루투스 등 기능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가격은 국내 보다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 유럽에 선보일 엔트리 버전인 에디션 7의 가격은 1만5790유로이며, 국내 엔트리 모델인 디럭스(1895만원)보다 145만원 비싸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보증기간을 3년 제공하지만 유럽에서는 7년을 보증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스토닉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미국 등으로 스토닉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출시하는 국가별 시장을 고려해서 트림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