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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토닉, 유럽 판매가격 국내보다 145만원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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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토닉, 유럽 판매가격 국내보다 145만원 비싸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글로벌 시장 데뷰

기아자동차가 13일 마련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랑 ‘스토닉’ 신차발표회에서 모델들이 스토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가 13일 마련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랑 ‘스토닉’ 신차발표회에서 모델들이 스토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정남 기자] 오는 9월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자동차전시회(IAA)에서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랑인 ‘스토닉’이 글로벌 시장에 데뷰한다.

기아차는 오는 9월 30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스토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에디션 7(Edition 7) ▲비전(Vision) ▲스프릿(Spirit) ▲플래티늄 에디션 등 총 4개 트림으로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등 총 3개 트림이다.

유럽에 선보일 스토닉은 스마트폰 통합을 위한 7인치 터치 스크린 (Apple CarPlay, Android car)과 에어컨, 블루투스 등 기능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가격은 국내 보다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 유럽에 선보일 엔트리 버전인 에디션 7의 가격은 1만5790유로이며, 국내 엔트리 모델인 디럭스(1895만원)보다 145만원 비싸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보증기간을 3년 제공하지만 유럽에서는 7년을 보증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스토닉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미국 등으로 스토닉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출시하는 국가별 시장을 고려해서 트림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