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차종은 승용차와 RV 모든 모델로 경차도 포함된다. 택시, 소형 상용차(포터·봉고)의 경우 우선 옵션(선택사양)으로서 FCA가 제시된다.
현대·기아차의 FCA는 앞서 2014년 이 기술을 적용한 제네시스가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시험에서 충돌회피장치 항목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출시 계획, 감지센서 물량 수급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승용차 모든 차종에 FCA 기본 탑재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은 2020년 말이 될 것이다"며 "국내 관련 법규나 제도가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되기도 전에 승용 전 차종에 FCA를 기본 적용하기로 한 것은 선도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