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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선행지표, 동아시아 ‘강세 유지’…터키는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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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선행지표, 동아시아 ‘강세 유지’…터키는 ‘강보합’

동아시아 벌크선 수입가격 4개월 만에 290달러 돌파…컨테이너도 260달러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관련업계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관련업계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글로벌 고철가격이 지역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을 주도했던 터키의 구매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동아시아 고철가격은 여전히 뜨거운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HMS No.1/2기준 톤당 296달러(cfr)로 평가됐다. 전주대비 톤당 1달러 하락한 수치이다. 터키의 고철 수입가격은 300달러 진입을 앞두고 한 주간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했던 유럽산 등급의 터키 구매가격은 추가 상승했다. 3A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287달러(cfr)로 전주대비 톤당 4달러 상승했다. 이에 터키의 고철 구매가격은 약보합세가 아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동아시아 고철가격은 수출입과 내수 가격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일본 및 중국 내수가격은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동아시아 수입가격은 추가 상승을 기록했다.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7월 둘째주 대만의 미국산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63달러(cfr, HMS No.1/2)로 전주대비 톤당 5달러 추가 상승했다. 약 3개월 만에 260달러 고지를 탈환했다. 또한 외신들은 동아시아 벌크선 수입가격을 톤당 285~295달러(HMS No.1/2, cfr) 수준으로 평가했다. 중심가격은 3월 중순이후 약 4개월 만에 톤당 29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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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