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갤럭시노트8, 5일간 사전예약 주문량 80만대 육박… “당초 예상보다 높다”

공유
0

갤럭시노트8, 5일간 사전예약 주문량 80만대 육박… “당초 예상보다 높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12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호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12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호승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질풍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갤럭시노트8은 11일 기준 주문량이 80만대에 육박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2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노트8은 사전예약이 시작된 첫날 39만5000대라는 주문량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온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예약이 진행된 5일간 집계된 판매량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2.5배에 달한다”며 “아직 사전예약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주문량을 보면 노트를 아끼는 소비자가 상당히 많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7은 13일간 사전예약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노트7은 예약판매로 38만대가 판매됐다. 반면 노트8은 100만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8의 사전예약 주문자 중 65%가 64GB 모델을, 35%가 256GB 모델을 선택했다”며 “색상은 딥씨블루, 미드나이트블랙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구매자들은 15일부터 우선 개통할 수 있고 사전구매를 진행하지 않은 소비자도 일부 판매점에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노트8 64GB 모델은 ▲미드나이트 블랙 ▲딥시 블루 ▲오키드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가격은 109만4500원이다. 256GB 는 ▲미드나이트 블랙 ▲딥시블루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5만4000원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