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2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노트8은 사전예약이 시작된 첫날 39만5000대라는 주문량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온 숫자”라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7은 13일간 사전예약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노트7은 예약판매로 38만대가 판매됐다. 반면 노트8은 100만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8의 사전예약 주문자 중 65%가 64GB 모델을, 35%가 256GB 모델을 선택했다”며 “색상은 딥씨블루, 미드나이트블랙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구매자들은 15일부터 우선 개통할 수 있고 사전구매를 진행하지 않은 소비자도 일부 판매점에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노트8 64GB 모델은 ▲미드나이트 블랙 ▲딥시 블루 ▲오키드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가격은 109만4500원이다. 256GB 는 ▲미드나이트 블랙 ▲딥시블루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5만4000원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