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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닷새만에 출근 성공… 노조사무실 먼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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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닷새만에 출근 성공… 노조사무실 먼저 찾아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닷새만에 정상 출근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닷새만에 정상 출근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15일 출근에 성공했다.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 투쟁 이후 닷새만이다.

은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 노조의 반대없이 출근했고 곧바로 노조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까지 은 은행장은 본점이 아닌 인근에 임시로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간 수은 노조는 새 행장이 올 때마다 2∼3일 정도 출근 저지 투쟁을 벌여왔다.

수은 노조위원장은 14일 오후 은 행장과 대면하고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은 관계자는 "어제 늦은 오후에 만난 것으로 안다"며 "분위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는데 대화가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은 행장의 취임식은 15일 오후 2시경으로 예정돼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