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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메탈, 3분기 누계 영업이익 사상 최대…​전년 동기대비 47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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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메탈, 3분기 누계 영업이익 사상 최대…​전년 동기대비 472% 상승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회사 갑을메탈은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회사 갑을메탈은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전장 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회사 갑을메탈이 2017년 3분기까지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갑을메탈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별도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345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누적 각각 32%, 472%, 240%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흑자 규모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91억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최대 실적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갑을메탈은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선보이며 4분기 이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갑을메탈 측 관계자는 “그 동안 갑을메탈은 갑을상사그룹에 편입 후 재무구조개선 및 체질개선으로 수익구조를 확대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현재 자동차 사업부에 R&D 투자 증대를 통한 자동차 및 전기차 부품 개발, 통풍시트 신규라인 확보, 메탈사업부의 베트남 시장 진출 등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