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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삼성화재, 올해 9월 순익 616억원… 전년동기비 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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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삼성화재, 올해 9월 순익 616억원… 전년동기비 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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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자공시시스템, 삼성화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 9월 원수보험료 1조5387억원, 영업이익 785억원, 당기순이익 616억원을 기록했다.

9월의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의 1조4872억원 대비 3.5%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670억원보다 17.2%,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의 438억원에 비해 40.5% 급증했다.
삼성화재의 9월 원수보험료는 전월에 비해 3.5%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7%, -17.2%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또 3분기 누계 실적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13조 8371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2.7%,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0.6%, 일반보험은 3.4% 증가한 매출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 및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보다 32.9% 증가한 1조4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01.7%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0.8%포인트 개선된 반면 사업비율이 1.1%포인트 상승한데 기인한 것이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0.8%포인트 개선된 77.7%, 장기보험은 1.2%포인트 개선된 85.0%을 기록한 반면 일반보험은 고액사고에 따라 5.0%포인트 상승한 69.7%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23.0% 증가한 1조5567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보험사에서 사용하는 매출액 개념으로 보험회사가 대리점 등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아들인 보험료다. 원수보험료에서 재보험사에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들어가는 재보험료와 해약환급금을 제하면 보유보험료가 된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