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경호국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 대통령(POTUS)이 아시아를 가는데 '더 비스트'(The Beast)를 남겨두고 갈 수는 없다”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비밀경호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캐딜락 리무진을 포함해 쉐보레와 GMC에서 제작한 대형 SUV들도 포함됐다. 특히 캐딜락 리무진은 두 대가 실려 있으며 이는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딜락 원은 듀라맥스 6.6리터 디젤엔진을 사용하며 방탄 기능을 위해 강철과 알루미늄을 사용 무게가 약 6.3톤에 달한다. 또한 차량에는 열쇠로 문을 열고 잠글 수 없으며 이를 하는 사람은 경호원뿐이다.
또한 캐딜락 원은 지뢰나 수류탄 그리고 생화학 공격에도 견딜 수 있으며 암호화된 별도의 통신장비와 영상장비를 통해 이동 중 회의를 직접 주관할 수 있다.
한편 현재 트럼프 대통령 전용 리무진은 내년 신형 모델로 변경될 예정이며 자세한 제원과 기능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