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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안에서도 아파트 거래가 천차만별… 최고 37억 원대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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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안에서도 아파트 거래가 천차만별… 최고 37억 원대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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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최고가 아파트는 얼마일까?

강남은 우리나라에서 '부의 상징'으로 통한다. 강남에 산다고 하면 다들 "집이 잘 산다"며 선망의 눈길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강남권 안에서도 아파트 거래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최고 37억 원대까지 격차가 벌어진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실거래가 중 가장 높은 가격은 39억 원, 최저 가격은 1억 7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매된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니그마빌 3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244.77㎡짜리 매물이다.

이니그마빌은 중견 연예인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아파트로 지난 2001년 지어졌다.

이니그마빌에 이어 다음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한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 아이파크로 167.72㎡가 37억 원에 거래됐다.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은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한화오벨리스크로 전용면적 25.32㎡가 1억 75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강남권에서도 최고 37억 2500만원의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한편 최고가로 거래된 이니그마빌은 전용면적 3.3㎡당 5270만원, 최저가로 거래된 가락동 한화오벨리스크는 전용면적 3.3㎡당 2272만원 선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