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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한보름, 걸크러시+청순 반전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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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한보름, 걸크러시+청순 반전매력 발산

'고백부부' 한보름이 원조 걸크러시 면모와 달리 순진무구한 반전 매력을 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한보름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고백부부' 한보름이 원조 걸크러시 면모와 달리 순진무구한 반전 매력을 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한보름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고백부부' 원조 걸크러시 한보름이 순수하고 풋풋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KBS 2TV 금토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한보름이 시원한 말투와 화끈한 성격으로 걸크러시의 원조이면서 순진무구한 '윤보름' 역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윤보름은 친구들과 기숙사에 둘러 앉아 야한 비디오(야동)를 시청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보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야동을 시청했다. 보름은 또 "남친 있는데도 안 해 봤느냐"며 순진하다고 무시하는 친구의 말에 발끈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겉으로는 당찬 윤보름은 실제로는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윤보름은 기숙사 통금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 안재우(허정민 분)와 외박을 하게 됐다. 보름은 안재우와 한 방에 단 둘이 있게 되자 잔뜩 긴장했다.

한보름은 이 대목에서 불안함과 초조함을 감추려 입술을 깨물며 자는 척하는 등 순진무구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이처럼 한보름은 응원단원으로 활동하며 윤보름이 보여줬던 화끈하고 통쾌한 걸크러시 신여성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소녀 같은 순수함까지 소화하며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실감나게 그려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시청자에게 '인생 드라마'라 호평 받는 KBS 2TV 금토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는 한보름을 비롯해 장나라, 손호준, 허정민, 이이경, 장기용, 조혜정 등이 출연한다. 12부작으로 종영을 단 2회 앞두고 있다.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