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중국·세제개편 여파에 뉴욕증시 하락… GE 5.9% 추가 하락에 다우 0.13% ‘뚝’

기사입력 : 2017-11-15 09:41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세계 원유 수요 전망 하향조정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중국의 경기 둔화세가 나타나며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세제개편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다우지수는 0.13% 하락 마감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기 둔화, 미국의 세제개편 불확실성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3포인트(0.13%) 하락한 2만3409.4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9.73포인트(0.29%) 떨어진 6737.8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5.97포인트(0.23%) 하락하며 2578.87에 장을 마감했다.

에너지·소재 관련 주식 매도가 잇따르며 주가를 끌어내렸고 전날 배당금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 주가도 계속 하락세다.

나스닥 지수는 애플·페이스북 등 시가총액 거대기업과 바이오주가 팔려 지수가 하락했다.

이날 일본·유럽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동반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뉴욕증시는 한때 다우지수가 170포인트까지 하락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잇단 이익확정 매도 후 이내 안정을 되찾으며 장을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유가 상승세가 단기적일 수 있다며 올해와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이후 원유 선물가격이 하락하자 수익 악화 우려가 커지며 셰브론·엑손모빌 등 에너지주 매도가 쇄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도 주가를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 이날 발표된 생산·투자·소비 등 산업 전반 통계가 모두 부진한 것은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구리·철강 등 소재 수요도 증가하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가 일며 관련 종목 매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는 미 상무부 발표에 뉴욕증시는 안정세를 보였다.

건축자재·인테리어 업체 홈디포 등이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실적발표 전부터 상승세를 보인 홈디포 주가는 3분기 실적 호조와 실적 전망치 상향에 1.6% 올랐다.

전날 배당금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발표에 전 거래일 대비 7.2% 하락한 19.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던 GE 주가는 이날 5.9% 하락했다. 외신은 GE 주가는 올해 44% 하락하며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다수 구성 종목 중에는 다우듀폰과 월트디즈니 등이 하락하고 코카콜라·방산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 등이 상승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오늘의 핫 뉴스

주요뉴스

미국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