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윤홍근 회장 갑질 의혹 정면 반박… "전혀 사실 무근, 법적 조치 취할 것"

기사입력 : 2017-11-15 09:44 (최종수정 2017-11-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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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 BBQ가 논란 관련 봉은사점주에게 보낸 문자 화면 캡처. 사진=BBQ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제너시스BBQ가 최근 불거진 ‘BBQ 윤홍근 회장 갑질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BBQ는 15일 공식 반박 자료를 통해 “이번 ‘BBQ 회장 갑질논란’이라는 제하의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보도는 근거 없는 가맹점주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고 있는 것으로, BBQ는 이번 언론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책임자들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BQ는 “이 사건은 문제가 가맹점주가 가맹계약상 승인될 수 없는 규격 외의 사입 육계를 사용하고 BBQ의 상징이기도 한 올리브유 대신 일반 콩기름을 사용하는 등 중대한 계약 위반 사실을 적발 당하여 계약 해지 위기에 몰리게 되자, 자신이 직접 목격하지도 아니한 BBQ 회장의 매장 격려 방문 시 발생한 사소한 해프닝을 왜곡‧과장해 6개월이나 지난 현재에 이르러 악의적으로 언론에 허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과거 윤 회장이 예고도 없이 한 매장에 들러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가다 가맹점 직원들이 제지하자 “이 XX 해고해”,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비비큐 회장이야”, “이 업장 당장 폐업시켜”등의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BBQ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맞섰다. 가맹점주가 사입으로 본사 방침을 위반한 증거 사진, 가맹점주가 지속적으로 본사에 컴플레인을 한 카카오톡 캡처 사진, BBQ를 겨냥한 언론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한 녹취 파일 등을 증거로 첨부하기도 했다.

BBQ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오후 2시쯤 윤 회장은 인근에 개점할 코엑스점을 둘러본 후, 봉은사역 인근에 2개월 전 신규 오픈한 매장을 기억하고 격려차 매장을 방문했다.

BBQ는 “인근 신규 매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매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은 모든 가맹점주들이 알고 있는 BBQ의 오래된 관행이며 현재까지 이러한 격려방문이 문제가 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BBQ 측은 이날 사건에 대해 “윤 회장은 사전에 매장 방문 계획을 알리고 가맹점을 찾았다. 1층 매장을 둘러보고 주방 위생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방이 있는 2층에 들렀다. 하지만 주방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BBQ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았고, 위생상태 역시 의심이 가는 상황이었다. 이에 윤 회장은 ‘저 BBQ 회장입니다’라고 인사하며 BBQ의 가맹시스템과 식품위생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방에 들어가겠다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주방 직원은 다짜고짜 “여기는 내 역이다.대통령이라도 못들어 온다”며 출입을 가로막아 윤 회장은 “어 이 사람 봐라?”하고 말한 후 주방을 확인하는 것 불가능하자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BBQ는 “윤 회장은 동행한 직원들에게 ‘이 매장은 규정 위반이 많은 것으로 보이니 사실을 확인하고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면 계약과 규정에 따라 폐점을 검토하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BBQ는 일부 보도의 손님 인터뷰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일부 언론 보도에는 당시 매장에 있었다는 손님의 “딱 TV에서 보던 그거였어요. 갑질. 소리 지르며 나이 드신 양반 입에서 나오지 않을 법한 소리도 나오고 했으니까요”라는 인터뷰가 방영됐다.

BBQ는 “이 역시 완전한 허위”라며 “당시 주방이 있는 2층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단지 1층 한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을 뿐이다. 2층에 없던 손님이 당시 상황을 들었을 수는 없다. 또한 1층과 2층 주방과의 거리,주방의 위치를 생각할 때 1층 손님의 2층의 대화 내용을 들었을 수도, 그 상황을 볼 수도 없는데 어떻게 방송 내용 같은 사실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BBQ는 “해당 가맹점의 컴플레인에 대하여 성실히 대응했으며 담당 직원은 시도 때도 없는 가맹점주의 요구에 일일이 응대해야만 했고 관련 기록이 모두 보관돼 있다”며 “(해당) 가맹점주는 당시 BBQ에 대한 불리한 언론 환경에 편승해 언론플레이 또는 언론조장을 통해 BBQ를 혼내주겠다며 통상적인 가맹거래에 있어서는 상식적으로 통용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당시 가격 인상 파동이나 여러 언론보도로 인하여 브랜드 이미지 손상은 물론 가맹점주들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돌아간 적이 있던 까닭에, BBQ는 문제점주의 불법행위 등 사실여부를 떠나 또다시 본사 차원의 논란거리가 생겨 가맹점들에게 피해가 가게 될까 걱정해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들어줄 수 있는 것은 모든 요구사항을 들어 주며 끝까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했다. 하지만 해당 점주는 BBQ의 이러한 대화 노력을 폄훼하며 허위 과장된 제보로 결과적으로 BBQ와 가맹점 모두 또다시 불의의 피해를 입게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BBQ는 “실추된 회사의 명예를 회복하고 선량한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BBQ는 더 이상 이러한 허위 과장 보도가 없도록 문제의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배후자와 관련자들에게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물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 임소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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