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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삼성·LG 등 제조업계 피해확인 '촉각'… “경기 화성 삼성단지 지진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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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삼성·LG 등 제조업계 피해확인 '촉각'… “경기 화성 삼성단지 지진 느껴져”

포항에서 15일 오후 2시29분경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포항에서 15일 오후 2시29분경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29분경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서울과 경기 남부 일대까지 영향을 미쳐다.

삼성과 LG 등 국내 제조업계는 지진 피해가 발생했는지 확인 중이다. 삼성전자는 포항 인근인 경북 구미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LG전자도 구미에 사업장과 이노텍 공장이 위치해 있다.
화성 삼성단지 인근 주민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선 10초 가량 지진이 느껴졌다. 화성뿐만 아니라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던 임직원들도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1번에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오후 2시32분 규모 3.6 ▲오후 2시46분 규모 2.5 ▲오후 2시52분 규모 2.4 등으 지진이 발생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