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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사우디 도시개발에 27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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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사우디 도시개발에 27조원 투자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사우디 도시개발에 2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소프트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사우디 도시개발에 2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소프트뱅크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소프트뱅크 그룹과 산하 비전펀드는 향후 3~4년 동안 사우디 아라비아의 도시 개발 등에 최대 250억달러(약 27조5850억원)를 투자한다고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사우디의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계획하는 산업 도시에 최대 150억달러(약 16조5270억원)를 투자하고 관계 기업의 사무실도 개설한다. 또 비전펀드는 사우디 전력 회사에 최대 100억달러(약 11조120억원)를 투자하고 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원의 다양화를 뒷받침 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사우디 정부계 펀드와 올해 1000억달러(약 110조1200억원) 규모의 비전펀드를 출범하고 각국의 유망 IT기업에 투자해왔다.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올해 10월 하순 산업 도시의 개발에 5000억달러(약 550조60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을 밝혔으며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겸 사장도 투자 협력을 약속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