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윤동이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면서 한국 대표팀이 승부치기까지 가게 됐다.
승부치기는 9회까지 동점일 때 10회에서 실시된다. 무사 1, 2루에서 공격이 시작된다. 한국은 최원준이 타석에 서 진루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다음 타자 류지혁이 중앙 담장을 맞추는 장타를 때려내며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낸다.
류지혁 다음에 타석에 선 선수는 하주석. 하주석은 1사 2, 3루 상황에서 우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한국팀은 10회초를 7대 4로 앞섰다. 박민우가 안타 하나를 추가하지만, 한국팀은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 하고 10회 말 일본의 승부 치기로 이어졌다.
한편, 9회말 4대 3으로 앞서던 한국팀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해 10회 연장까지 돌입하게 됐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