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지스타 2017’, 지진에도 전년 성과 웃돌아… 이튿날도 순풍

공유
0

‘지스타 2017’, 지진에도 전년 성과 웃돌아… 이튿날도 순풍

지스타2017의 첫날 관람객이 전년도 성과를 초과했다. 이튿날에도 관람객들이 꾸준히 밀려오고 있다.
지스타2017의 첫날 관람객이 전년도 성과를 초과했다. 이튿날에도 관람객들이 꾸준히 밀려오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 개막 첫날 관람객이 4만명을 넘어섰다. 포항 지진 여파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상반된다.

개막일인 16일 관람객 수는 4만111명으로 지난해 첫날보다 6.9% 늘어났다. 비록 수능은 연기됐지만 지진 여파로 부산‧경남지역 고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려들면서 청소년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이튿날인 17일, 전날보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에 힘입어 관람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올해 지스타는 전체 35개국 676개사가 참가해 전년(2719부스) 대비 5.0% 성장한 2857부스를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GT,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넷마블게임즈, 기가바이트, 그라비티, 케이오지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En Masse Entertainment,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에이수스코리아, 엔비디아, HTC, 트위치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 경기콘텐츠진흥원,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엠게임, 스타이엔엠, 넥슨코리아가 전용 부스를 구성한다. 매표소가 위치하는 야외 주차장에는 비티씨코리아와 삼성 메모리가 전시 부스를 꾸민다.

기업관인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 3층 전관을 활용한다. 참가 규모는 1200부스로, 지난해(1189부스)보다 소폭(0.9%) 증가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게임빌 ▲컴투스 ▲카카오 ▲네이버 등이 참여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En Masse Entertainment ▲텐센트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에픽게임즈코리아 ▲알리바바 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는 공동 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등 공동관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원하는 중소기업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