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교체 명단에 포함된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기 전반전이 아스날에 0대 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았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보였지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 했다. 경기 5분 만에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32분에는 에릭센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33분에도 에릭센은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아스날은 슈팅 4번에 유효 슈팅 2번으로 2골을 몰아 넣는다. 35분 외질이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알렉시스 산체스가 그림 같은 헤딩슛으로 왼쪽 골대 위쪽에 꽂아 넣는다. 전반 41분에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골대 바로 앞에서 침착한 퍼스트 터치 이후 골키퍼가 닿을 수 없이 높게 슛을 차 골을 넣었다.
0대 2로 뒤진 상황에 벤치에 앉아 있는 손흥민이 후반에 교체 투입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