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되는 SBS 일일 연속극 ‘달콤한 원수’ 117회에서는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은 오달님(박은혜 분)의 고민이 시작된다.
그것은 바로 파란만장한 인생살이를 견뎌내느라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사랑이 이었다. 오달님의 마음이야 정재욱(이재우 분)에게 가 있지만 윤이란(이보희 분)이 친모임이 밝혀지면서 복잡해진 것이다.
윤이란은 이제라도 오달님의 자신의 호적에 정리하려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졸지에 호적상 남매가 되어버리는 정재욱과 오달님은 혼란스럽기만 한다.
더군다나 오달님의 곁에는 그녀만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 최선호(유건 분)이 있으니 정재욱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진다.
그 가운데 도망자 신세가 된 홍세나(박태인 분)와 마유경(김희정 분)은 전전긍긍 하루하루를 버티며 밀항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들을 쫓는 오달님의 존재감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그 동안 저질렀던 죄의 무게를 스스로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총 124부작으로 꾸며진 SBS 일일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오는 12월 1일(금요일) 마지막 이야기로 결말을 전하고 종영된다.
케이블 드라마 채널 SBS플러스 TV편성표에 따르면 SBS 아침 일일 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11월 22일(수요일) 오전 6시 40분 드라마 ‘달콤한 원수’ 115회가 재방송되며, 이어 오전 7시 30분 드라마 ‘달콤한 원수’ 116회가 재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