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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 “한국맥주 허세 없다”… 산낙지·육회 소개에 외국 누리꾼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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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 “한국맥주 허세 없다”… 산낙지·육회 소개에 외국 누리꾼들 경악

고든램지가 한국 맥주에 대해 “허세가 없다”며 칭찬했다. /출처=SBS
고든램지가 한국 맥주에 대해 “허세가 없다”며 칭찬했다. /출처=SBS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고든램지가 한국 맥주에 대해 “허세가 없다”며 칭찬했다.

국내 맥주광고 촬영 일정으로 내한한 스타 셰프 고든램지는 지난 18일 한 국내 맥주 제조업체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허세 없는 한국맥주”라며 한국 맥주를 칭찬했다.

다음날인 19일 고든램지는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해 ‘육탕이’를 먹었다. 육탕이는 육회와 낙지탕탕이가 곁들여진 광장시장의 명물이다.

고든램지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 육회에 뭔가 움직이는 게 있다”는 글과 함께 육회 사이에서 꿈틀대는 낙지 영상을 게재했다.

외국인들은 꿈틀거리는 낙지를 보며 경악했다. 각국 언어로 달린 댓글에는 “구역질 난다”, “끔찍하다” 등 혐오표현이 담긴 글이 넘쳐났다. 반면 국내 누리꾼들은 외국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고 폭소를 금치 못했다.

한편 고든램지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한식은 이제 세계적으로 유럽 음식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한식에 대해 극찬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