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이 2주 만에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방예담은 지난 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 했다. 당시 어린 나이에서 나오기 힘든 감성과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YG와 JYP의 연습생들이 처음으로 만나 대결을 펼쳤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방예담의 실력에 "방예담 그저 대박적! 학예회수준과 빌보드가수의 차이 정도(sopi****)", "방예담이 한국의 저스틴 비버가 되는 거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겠더라(eunh****)" 등의 극찬을 남겼다.
양현석은 방예담과 계약할 당시 "전문적인 트레이닝 기간이 필요하다"며 방예담을 금과 다이아몬드에 빗댔다. 전문가의 손에 잘 가공시켜 엄청난 보석이 될 수 있는 재목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번 방송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얼마나 공을 들여 방예담을 다듬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이제 중3인 방예담은 오랜만에 만난 박진영 앞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예담은 지난 방송에서 박진영이 밝힌 진실‧성실‧겸손을 갖출 자질도 엿보였다. 당시 박진영은 연습생들에게 친구‧가족과의 시간도 없이 노래와 춤을 연습할 것과 진심을 다한 겸손의 가치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보컬을 잘할 것 같은 JYP 연습생들이 뛰어난 랩, 랩을 잘할 것 같은 YG 연습생들이 출중한 보컬 실력을 뽐냈다. 다음 화에서는 JYP와 YG의 본격 군무 대결이 펼쳐진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