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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397건, 수능문제오류 인정시 쓰나미닥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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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397건, 수능문제오류 인정시 쓰나미닥치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397건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397건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수능 이의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397건이라고 밝혔다.
영역별로 사회탐구 이의신청이 246건으로 가장 많았다. 과학탐구 64건, 국어 45건, 수학 가형 13건, 영어 9건, 수학 나형 8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탐 이의신청은 '생활과 윤리' 18번 문제에 집중됐다. 이 문제에 대해서만 약 90건의 이의신청이이 접수됐다.

올해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년대비 난이도가 다소 높아지는 등 경쟁이 더 치열해지며 수능 이의신청으로 답이 바뀌는 경우가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와 물리2 과목에서 총 두 문항의 오류가 인정됐다. 당시 한국사 14번은 복수 정답이 인정됐다. 물리2의 9번 문제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이 가운데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 물리2에서 한 문제가 모두 정답처리의 경우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상향으로 이어지며 자신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등 수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1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과학탐구영역의 생명과학Ⅱ 정답오류 주장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 대학수능시험 종료 이후 홈페이지에 문제 ․ 정답 공개 및 이의 신청 안내문을 게재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이의 신청은 기간은 2017년 11월 23일(목) ~ 11월 27일(월) 18:00다. 내달 4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