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텀블러를 창업한 카프 CEO는 사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사퇴를 알렸다. 창업한 지 10년만이다.
카프 CEO는 지난 2013년 야후에 11억달러(1조2000억원)에 텀블러를 매각한 후 텀블러의 CEO를 맡아 경영권을 행사해 왔다. 야후는 지난 6월 버라이즌에 매각됐다.
신임 CEO는 텀블러 COO인 제프 도노프리오(Jeff D'Onofrio)가 맡을 예정이다. 텀블러는 버라이즌 오스(Oath)의 소속 자회사가 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